농업관련단체,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물품 기부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17 13:54: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농축산연합회 마스크 5천개, 경북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18.6백만원 전달


경상북도청


농업관련 단체의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물품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17일 도청을 찾아 마스크 5천개를 전달했다.

임영호 회장은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도민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이어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경북도지회와 농가주부모임경북도연합회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8백 6십만원을 전달했다.

강정미 회장과 황현숙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하루 빨리 경상북도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과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경북 관내 생활치료센터 및 집단생활시설,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단체의 마음이 담긴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도민들이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