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사와 학생 대표 소통 한마당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12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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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자치
▲ 울산 지역 중학교 학생자치회 지도교사와 학생 대표들이 11일 강북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모둠별 '월드카페' 토론 활동을 하고있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학교 학생자치회 지도교사와 학생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인성 사업(프로젝트) 자치 톡톡 소통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과 연계해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의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모둠을 이동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생각(아이디어)을 확장하는 ‘월드카페’와 모둠별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모둠카페’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분임별로 제시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각 분임에는 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생각(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청소년 온라인 도박과 중독 예방을 위한 학생회의 역할, ‘공감’의 가치를 반영한 학생 생활 규정 개선 방안, 불편한 교내 시설 개선, 건전한 학교 축제 기획 등 학교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전체 토론에서는 각 분임에서 도출한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학교별 우수 사례와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중학교 담당 교사와 학생 임원 등 64명이 참여한 맞춤형 자문협의회를 열어 학생 주도의 실천형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협의회가 학생자치회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소통 한마당은 학교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추진됐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인성교육의 중요한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나온 우수한 학생 자치 모형이 각 학교에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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