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단전·체납 등 위기신호 포착…복지사각지대 1,822명 집중조사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01 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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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까지 제4차 정기조사…빅데이터로 위기가구 선별 후 복지플래너 현장 확인
▲ 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10월 1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2026년 제4차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 6회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4차 정기조사에 앞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빅데이터상 위기 징후가 포착된 구민 1,822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 이후 가구별 위기 상황과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실제 최근 정기조사를 통해 발굴된 금융연체자 A씨는 동대문구의 연계 지원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53세 남성 A씨는 사업 실패 이후 금융 연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위기가구로 포착됐다. 이에 동 복지플래너가 즉시 가정을 방문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상담과 신용회복 절차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도왔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6차례 정기조사를 실시해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위험 가구 9,008명을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해 총 4,641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빅데이터 시스템이 위기 신호를 빠르게 포착하고, 현장의 복지플래너가 즉시 대응하면서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현장을 결합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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