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형 영유아 온(溫)누리 탐험지도’ 구축 추진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29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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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간 영유아 놀이문화 격차 줄인다, 놀이‧체험 장소 한눈에
▲ 경북교육청, ‘경북형 영유아 온(溫)누리 탐험지도’ 구축 추진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대비해 영유아와 가족이 지역 곳곳의 놀이‧체험 공간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북형 영유아 온(溫)누리 탐험지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읍‧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놀이와 체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의 영유아들이 마을 곳곳을 탐험하듯 걸으며 놀이와 배움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역의 놀이‧체험 자원을 하나의 지도에 모아 누구나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의 하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모든 영유아가 지역과 생활 여건에 관계없이 고르게 놀이와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도 개발을 위해 유치원과 교육지원청 소속 실무자 10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섯 차례 이상의 협의를 거쳐 지역별 특성과 영유아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놀이 장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현장 활용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웹 기반 테마지도 구축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방문 인증 및 스탬프 적립 △디지털 지도와 연계한 종이 탐험지도 제작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워크북 개발 등이다.

특히 방문 인증은 별도의 앱을 새로 개발하지 않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축한다. 이용자가 탐험 거점에 가까이 접근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방문이 자동으로 인증되고 스탬프가 적립되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검증된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신규 앱 개발과 유지‧관리 비용은 줄이고, 이용자에게는 익숙하고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지도와 연계한 종이 탐험지도를 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종이 지도는 현장체험학습과 산책 활동, 가정 연계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영유아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역 곳곳을 탐험하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탐험 거점과 콘텐츠를 확대하고, 놀이 장소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다. 계절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 코스도 추가해 영유아와 가족이 사계절 내내 새로운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곳곳에 있는 놀이와 체험 자원을 아이와 가족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모든 영유아가 지역과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오감 놀이와 체험을 누리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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