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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 가뭄 장기화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
대구시 군위군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12일 가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취약지역 관리,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위군에 따르면 2026년 8월 11일 기준 최근 3개월(5~7월) 평균 강수량은 336.8㎜로 전년도 평균 강수량 561㎜의 약 60% 수준에 그쳤다. 농업용 저수율은 군위군 관리시설 53.2%, 한국농어촌공사 관리시설 32.5%이며, 군위댐 저수율도 27.2%를 기록해 가뭄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농작물에 대한 공식적인 가뭄 피해 신고는 없지만, 부계면과 산성면 등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군위군은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본격적인 가뭄에 대비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관정·양수시설 정비 등 긴급조치 96건을 추진했으며, 저수율이 낮은 지역과 용수로 말단부, 고지대 등을 가뭄 취약지역 및 우선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대체급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도 55개 농가를 대상으로 물탱크와 스프링클러 등을 지원하는 밭작물 가뭄피해 예방사업과 축사 단열·송풍기 등을 지원하는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 9개 사업을 추진하며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가뭄이 경계·심각 단계로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읍·면으로부터 가뭄 피해 상황을 일일 보고받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위군은 수리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리계 유지관리비도 기존 연말 1회 정산 방식에서 반기별 1회 정산 방식으로 개편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한 사업을 토대로 2027년 가뭄피해 예방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작물별 관리요령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부족 우려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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