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고등학생, 과학기술과 인문학 만나 융합적 사고 키워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1-08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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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유니스트와 함께 학생 인문학 교실 운영
▲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7일 유니스트에서 '지역 사회 연계 학생 인문학 교실' 특강을 듣고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129명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연계 학생 인문학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학생들이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과학기술 중심 사회에서 학생들이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해마다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우리에겐 일반 상대성 이론이 필요하다’이다. 학생들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간·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과 조재원 교수가 맡았다. 조 교수는 ‘특수 상대성 대 일반 상대성’, ‘인공지능과 시간’ 등을 주제로 과학적 개념을 인문학적 관점과 연결해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학생들이 상대성 이론을 직접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상대성 이론과 관련된 사물 찾기, 글쓰기, 자신만의 이론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과학적 개념을 익히고 사고의 폭을 넓혔다.

울산교육청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오는 14일에도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실을 열어 과학기술과 인문학을 연계한 탐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고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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