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지는 오산 프로젝트]조용호 오산시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만나 세교3 GH 공동사업자 참여, 분당선 세교2·3연장 협업 요청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31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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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간담회 갖고 지역 주요 현안 협조 건의
▲ 조용호 오산시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만나 세교3 GH 공동사업자 참여, 분당선 세교2·3연장 협업 요청

조용호 오산시장은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찾아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 시장은 현안 건의에 앞서 “오산시 재정규모는 총 9천억 원 상당으로, 자체 재원만으로는 시민의 안전, 교통,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현안을 감당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남부 균형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오산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오산시의 현안에 대해서 잘 살펴보고, 도 차원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GH 공동사업자 참여 ▲분당선 연장(기흥~세교 2·3지구)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사업비 ▲경기편하G버스 노선(교대·강남방면) 신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실시계획인가 조속 추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현금지원 확대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에 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30만 평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하는 것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함께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GH가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안산 장상,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것을 언급한 후 “경기도와 G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거, 교통, 산업, 일자리 정책 등을 도시개발 과정에 연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만큼 GH가 세교3에도 공동사업자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목소리를 내달라고 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를 충분히 고려해 분당선 연장선이 오산대역을 비롯해 세교2·3지구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건의했다.

북오산IC 진입도로 확장 및 세마대사거리 외 9개소에 대한 주요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에도 관심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세교2지구에서 서울 강남, 교대역을 오가는 경기편하G버스 노선에 신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추미애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미리(MiRi)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는,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이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사업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해소 및 신속한 도시개발을 위해 실시계획인가 요청 시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사업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자는 경기도이기에 도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관련해선 “인근 지자체 사례 대비 AMAT의 투자 규모가 상당한 상황임에도 도차원의 현금지원 비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5(도)대 5(시)인 비율을 7:3 또는 6:4로 변경, 지원 비율을 상향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2027~2028 경기도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지원 ▲물향기수목원 제2출입로 신설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도 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세마야구장 건립사업, 맑음터공원 베드민턴장 시설환경 및 오산시립테니스장, 에어돔 배드민턴장 시설개선 사업비, 대회 운영지원비 등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남부 대표 관광자원인 물향기수목원이 무료 개방되면서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협소한 진입로와 주차장 부족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방문하는 시민, 도민들의 접근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수목원 제2출입로 마련이 절실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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