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광복 81년의 뜻 시민의 종에 새기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17 1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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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탑 참배부터 경축식·시민의 종 타종까지
▲ 육동한 춘천시장이 15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항일애국선열추모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춘천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과 함께 항일애국선열추모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했다.

이어 육동한 시장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함께해 광복의 기쁨과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광복절 기념행사의 마지막은 시청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종 타종식으로 장식됐다. 춘천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타종식에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도와 시, 교육계, 보훈·사회단체 등을 대표하는 인사 24명이 참여했다.

타종 인사들은 8명씩 3개 조로 나뉘어 시민의 종을 모두 33회 울렸다. 서른세 번의 타종에는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시민의 힘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타종식 후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한 오찬이 마련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추진해 온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시는 지난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이어 17개 읍·면·동 공동주택 153개 동을 태극기 달기 시범동으로 운영하고 시범아파트 릴레이 현판식을 진행하며 생활 속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와 대형마트의 태극기 판매를 확대하고 관외 전입자와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무상 보급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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