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화성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화성특례시 자살예방정책 포럼' 축사·패널토론 참석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1-06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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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자살예방센터, 지역사회 협력과 더불어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
▲ 「2026 화성특례시 자살예방정책 포럼」 축사·패널토론 참석

화성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은희 위원장은 11월 6일 오후 2시 호텔 푸르미르 1층 그랜드볼룸에서 관내·외 유관기관 종사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 화성특례시 자살예방정책 포럼'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고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1부에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 운영 최초의 자살예방 상담전화인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상담가 '마음온(ON)' 발대식을 통해 기존의 전화수신 중심 반응적 개입에서 시민이 시민의 안부를 묻는 전화발신 중심 적극적 개입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하는 시민활동을 선언했으며, 2부에서는 도시형과 농촌형 자살예방센터 이원화 운영을 통한 표준화된 자살예방사업 모델 제시를 위한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으로의 도약' 토론회가 이어졌다.

포럼에는 백종우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국가자살예방정책과 기초지자체의 역할', 김수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자살예방정책 자문단 위원)이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과제'를 각각 발제했으며, 이어 최은희 위원장을 비롯해 남기능 화성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박남수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교수, 양도영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재우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과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최은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가 눈부신 도시 성장의 이면에 읍·면 지역이 공존하는 거대한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지녔지만 서부권 만세구와 효행구 등 농촌 지역의 자살률이 도심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2024년 기준 만세구 38명, 효행구 34.3명, 병점구 27.7명, 동탄구 17.1명으로 서부권 평균 36명이 동부권 평균 22.4명의 1.6배)임을 지적하며, 고령화에 따른 신체적 고통과 의료적 접근성의 제약, 외로움과 상실감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전국 최초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인 '생명존중 그린마을'과 독거노인 AI 토이봇 돌봄 사업 등 현장 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형 자살예방센터를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은 단순한 조직 확장이 아니라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패널토론에서 최은희 위원장은 농촌지역 자살률이 OECD 가입국 평균(11명)의 거의 3배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화성시가 2010년부터 10여 년간 쌓아 온 농촌 자살예방사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진다면 자살예방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마을과 지역주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된 단체와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면 자살예방센터의 대응과 개입이 훨씬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위기 대상자 발굴뿐 아니라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 등 예방적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화성시가 이번 농촌형 자살예방사업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논의의 장을 확장해 나간다면 실제적 성과와 함께 지역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희 위원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든든한 예산이 배정되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 분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살예방 핫라인의 시민활동 전환과 농촌형 자살예방센터의 안착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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