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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관련 해양진흥과 비공개회의 |
해운대구의회 기획관광행정위원회는 2025년 4월 28일 해운대구의회 제1회의실에 해양진흥과를 출석시키고, 최근 발생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관련 주요 추진 현황’ 비공개 회의 추진과 의사일정 변경 요청과 관련하여 강력한 질책을 진행했다.
해양진흥과는 지난 4월 25일, 기획관광행정위원회의 당초 의사일정인 ① 교육도서관과 ② 일자리경제과 ③ 해양진흥과 ④ 홍보협력과 중, 세 번째였던 순서를 첫 번째로 변경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요청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 없이 단순 반복적으로 요구했고, 결국 순서 변경은 거절됐다.
이후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양진흥과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관련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한 별도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사업은 해운대구의회가 2024년 9월 10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공정한 시행과 주거 환경 보호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어 같은 해 10월 4일과 2025년 2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중대한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진흥과는 구청 내부 회의를 비밀리에 추진하며, 의회에는 어떠한 사전 통보나 협의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무시하고,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행정 운영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유점자 기획관광행정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해양진흥과에 대해 순서 변경 요청 및 비공개 회의 추진 경위를 명확히 보고할 것과 함께, 향후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해 철저히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향후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 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유점자 위원장은 “의회를 배제하고 밀실행정을 일삼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모든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구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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