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유아 위한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 개관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1-04 17:45: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난감 326점 비치된 대여실, 놀이 프로그램실 등 갖춰
▲ 익산시, 영유아 위한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 개관

익산시가 영유아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공간 '수도산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익산시는 4일 금강동에 위치한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은 동부권 영유아 가족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지난달 준공 후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 프로그램실 운영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장난감 도서관 내부에는 102종, 326점이 비치된 장난감 대여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영유아 맞춤형 공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특별한 놀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용 대상은 익산시 거주 7세 이하 영유아 양육 가정으로, 보호자가 회원가입 후 연회비를 납부하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 연회원이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 수량은 1회 2점이고 다자녀 가정은 3점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5일이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이번 장난감 도서관 개관으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도산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가 행복하고,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의 핵심 시설"이라며 "도서관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난감 대여 서비스,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시간제보육, 다함께돌봄, 찾아가는 돌봄교실, 육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