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추석맞이 실속 이벤트 ′잔치′

카드사, 추석맞이 실속 이벤트 '잔치':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9-11 17:38:09

승차권부터 선물세트, 주유할인도 진행

<사진=롯데카드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승차권부터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주유 할인까지 `실속`형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추석 연휴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추석을 맞아 실속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오는 30일까지 귀성 고객에게 승차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하고 코레일·SRT·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BC카드로 누적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9월 중 ▲ 대형할인점·백화점·홈쇼핑·소셜커머스 추석 행사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 11번가 제휴 추석 상품 할인 및 TOP포인트 추첨 적립 ▲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고객 대상 경품 및 캐시백 혜택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 온라인몰 포함)와 PK마켓 하남점·고양점 및 SSG푸드마켓 청담점·마린시티점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행사를 한다. 또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한가위 상품 기획전 `추.석.美.션`을 통해 모든 기획 상품에 쿠폰 할인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26일까지 롯데카드로 추석선물세트를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최대 50만원)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고, 롯데슈퍼에서는 25일까지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및 구매금액의 5%(최대 100만원)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2일까지 한우 선물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유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온리유’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50점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신한카드의 ‘딥오일’은 GS칼텍스, SK에너지,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을 택하면,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 금액당 10%를 할인해준다.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드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명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