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인재 채용부터 내부 직원 육성까지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은행권의 글로벌 인재 다지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 |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동남아 현지 언어에 능통한 지원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해외진출전략을 각 국가에 적합한 `맞춤형`으로 세워 빠르게 해외사업을 안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6개국 441개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인재 채용에서도 은행업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역량을 높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지점 파견을 위한 공모에도 사람이 몰린다"며 "특히 동남아 시장에 관심을 가진 행원들은 그쪽의 문화나 동향을 분석하는 모임을 따로 가져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해외 경험을 원하는 직원을 따로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에는 베트남·인도 등 지역별 언어의 교육을 희망하거나 공부 중인 행원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 희망자는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식의 주기적인 인증평가를 거쳐 글로벌 인재 풀에 들어가게 되고, 해외 점포로 나갈 기회가 확대되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일본·뉴질랜드·미국·베트남·홍콩·영국 등에 지점을 두고 있고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에는 법인을 운영 중이다. 법인·지점 설립 외에도 동남아 핵심국가 등 우선 진출국가에서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노리는 만큼 해당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 관계자는 "외국어를 공부하며 해외 경험을 하고 싶은 행원에게 인기 있다"며 "그 수가 의외로 많다"고 설명했다.
은행에서는 예전부터 직원의 자기계발이나 해외 시장에 관심을 둔 행원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을 지원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영어·중국어·일어 등에 대한 교육과 스터디가 많았는데 지금은 동남아 시장에 대한 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업계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혜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오전 짙은 안게 주의
강보선 / 25.11.06

국회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울진군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5

경제일반
서귀포시, 보목·구두미포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농촌진흥청,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 열려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음성군·음성농협, 농촌 어르신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프레스뉴스 / 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