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안팎 수익률'?…과장 광고 우려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금융감독원이 지난 20일 시작된 카카오페이의 `투자서비스`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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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타임DB> |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P2P 대출업체인 `피플펀드`와 연계해 투자 상품을 출시한 카카오페이에 주의를 당부했다.
카카오페이는 투자서비스의 제휴 파트너로 피플펀드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 직접 상품을 준비하기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사 상품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단독으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제가 된 상품은 피플펀드의 `트렌치`이다. 금감원은 이 상품을 조사한 결과 해당 상품에 같은 담보를 중복으로 넣어 담보가치 이상으로 대출을 받아낸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트렌치`가 카카오페이의 상품으로 오인돼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카카오페이에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금감원은 또 카카오페이의 과장 광고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9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서비스에 대해 `10% 안팎의 수익률이 날 수 있고, 마이너스(원금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표현은 과장 광고처럼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피플펀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해 카카오페이가 중개 플랫폼이라는 것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부분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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