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비대면채널 활성화 다짐…미래 준비 박차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시중은행장들이 신년사에서 금융의 디지털화와 핀테크 확산 등을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미래 준비`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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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2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를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위한 디지털이기에, 디지털화 대상 업무와 그 범위에 본부와 현장, 일선과 후선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신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SOL고도화, 기업금융 디지털화, 커뮤니티 창구 개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정비해야 한다"며 "AI, 챗봇, RPA와 같은 디지털 기반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범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도 `디지털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 1일 "2019년 경영 목표를 `120년 고객 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정하고 고객과 함께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며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와 비대면 채널 등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역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준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은행의 경쟁력은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디지털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면서 `넘버원 디지털 전문은행`을 목표로 비대면 채널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KEB하나은행이 금융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원년으로 다 같이 만들어보자"며 "최고의 은행은 `직원 행복, 손님 행복`의 목표 추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함 행장은 지난해 "디지털 기술의 선도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손님 접점인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채널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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