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019년 신입행원 채용…25%는 기술·IT 분야서 뽑아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08-29 16: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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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위해 외부업체가 모든 채용절차 참여…12일까지 접수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산업은행이 2019년 신입행원 65명을 모집한다.

산업은행은 29일 '2019년 신입행원(5급) 채용'을 위한 채용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인원은 65명으로 ▲ 은행일반 49명 ▲ 기술 10명 ▲ 전산 6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빅데이터,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등 기술·IT분야의 인원이 지난해의 두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산업은행은 채용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켰다. 외부업체는 ▲ 서류심사 ▲ 필기시험 ▲ 면접으로 나눠지는 모든 채용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직무지식시험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시험으로 구성된 필기시험 과정에서 외부업체는 IT 영역 문제를, 산업은행은 금융·경제영역을 각각 출제하기로 했다.

1~2차로 진행되는 면접에도 외부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1차 실무자 면접은 총 24명 중 절반을, 2차 임원 면접은 총 2~3명의 면접관 중 1명을 외부 인사에게 맡긴다. 전문 면접관 섭외 역시 외부 업체의 역할이다.

외부업체가 채용을 담당하는 데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며 학력·나이·성별 등 항목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따라 필기시험은 10월20일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직무지식시험과 일반시사논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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