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 완화에 따른 투자수요 확인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산업은행이 4년 만에 5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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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타임DB> |
산업은행은 28일 일본시장에서 총 500억엔(약 50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 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사무라이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0.23%다.
산은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신흥국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8월 중 일본 도쿄 로드쇼 실시 등 적극적인 투자자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런 노력 끝에 주요 일본 금융기관 및 아시아계 중앙은행의 투자 유치를 이뤄내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사무라이 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산업은행은 BNP 파리바·도이체방크·HSBC·ING 등과 함께 5년 만기, 5억 유로(약 6568억원)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들어 북한 관련 리스크 완화로 일본 투자자의 한국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며 "한국계 기관이 발행한 3년물 사무라이 채권 중 역대 최저 금리 수준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한국계 기관이 사무라이 채원을 발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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