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하나銀, '1조8천억' 규모 세종시 1·2금고 유치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10-30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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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동일…이달 중 금고 약정 체결할 듯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슈타임)김혜리 기자=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세종시 금고의 운영을 이어나가게 됐다.

 

세종시는 내년부터 4년간 운용할 시금고 금융기관으로 1금고에 NH농협은행, 2금고에 하나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현재 세종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을 심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5개 분야는 ▲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 시민의 이용 편의성 ▲ 금고 업무 관리능력 ▲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1금고에 농협은행을, 2금고엔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2018년 본예산 기준 1조2000억원 규모 일반회계를, 제2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6000억 규모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세종시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고기동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달 중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세금납부 등과 관련해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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