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 으로 구민 마음 돌본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13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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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 본격 추진
▲ 부산 북구,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 으로 구민 마음 돌본다

부산 북구는 2026년 10월 13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내 ‘사회적 문화처방 지원 1.5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과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돌봄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

북구는 앞서 예비문화도시 사업으로 ‘만개의 예술도시락’을 운영하며 문화적 소외 주민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과 연계하는 시도를 해왔다.

돌봄 취약계층과 고령자 등의 식생활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문화돌봄가가 함께 방문해 주민의 삶과 일상의 이야기를 예술 창작 활동으로 풀어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구는 문화돌봄·문화예술·문화교육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주민의 생활 여건과 문화적 욕구에 맞게 연계하는 사회적 문화처방사업을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형성을 돕고, 일상 속 문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혼자와 공동체 사이’, 1.5센터를 거점으로

사업의 거점인 ‘사회적 문화처방 지원 1.5센터’는 ‘혼자(1)와 공동체(2) 사이’의 느슨하지만 촘촘한 관계망을 뜻하는 명칭이다.

의료와 복지를 잇는 중간 접점이자, 서비스 이용 후에도 관계가 지속되는 건강한 거점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조성된 센터에서는 건강·정서·사회관계·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발굴해 일상 속 관계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만덕을 중심으로 금곡동 공창, 덕천동 남산정까지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와 복지를 잇는 ‘사회적 문화처방사업’ 업무협약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처방 콘텐츠 개발·운영 ▲주민 수요 파악 및 맞춤형 프로그램 연계 ▲문화처방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공간·시설 활용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사업 기획과 성과 관리, 홍보 및 지역 문화자원 연계를 담당하고,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경험과 복지자원을 바탕으로 주민 수요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운영을 전담한다.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 모델’ 정립

아울러 북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5개 권역별 문화거점 플랫폼과 연계해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문화처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센터가 고립 위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관계망을 다진다면,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은 서비스 대상을 취약계층 중심에서 일반 주민까지 넓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향후 생태·무장애·다양성·책문화 등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처방 DB를 구축하여 AI 기반 맞춤형 문화활동 연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북구형 사회적 문화처방은 주민의 삶과 문화적 필요를 살펴 그에 맞는 활동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문화자원과 복지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하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통해 관계를 맺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행정 구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북구는 문화자원과 복지자원, 예술인과 문화기획자, 생활권 내 문화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구형 도시문화처방 모델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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