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별 피해 매출 건수·금액 제출 주문
"가맹점 보상 관련없어"…확대해석 경계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금융감독원이 서울 KT아현지사 화재로 카드결제 장애가 발생한 가맹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가맹점 보상 관련없어"…확대해석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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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리 기자> |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카드사에 지난 24일 KT아현지사 화재로 손해를 입은 가맹점의 매출액을 파악해 줄것을 요구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은평구, 경기 고양시 등 6곳이다.
금감원은 카드사에 ▲ 영세, 중소, 일반, 대형 가맹점의 숫자 ▲ 최근 한 달간 카드결제가 1건 이상 있었던 가맹점 기준으로 카드결제 건수와 금액, 가맹점 수 일별 파악 ▲ 이를 다시 최근 2주간만 요일별로 정리 ▲ 최근 2주간 일요일 카드결제 평균, 화재 당시 일요일 현황과 차이 현황을 주문했다.
KT 측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을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화재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재 당시 카드결제 건수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 통신 장애로 인한 것인지 해당 가맹점이 영업을 안 해서인지 등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아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결제가 안 돼 얼마나 피해를 봤는지 일단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라면서 "아직 보상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드 가맹점 보상은 배상책임 관련이라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현황 파악에 나선 정도의 개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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