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8기 성과 발판...글로벌 투자도약 나선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5-27 15: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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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으로 민선8기 목표 132.8% 달성
▲ 경북도청

경상북도가 민선8기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6년 5월 기준,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 목표액 5조 원 대비 108.7%를 초과한 5조 4,366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민선8기 전체 투자유치 실적은 당초 목표액 35조 원을 11조 이상 웃도는 46조 4,734억 원으로 집계돼 목표 대비 132.8%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도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선제적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밀착형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반도체, 에너지,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투자유치 규모가 전체의 약 66%를 차지하며 경북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분야별로는 ▲데이터센터 11조 829억 원 ▲이차전지 9조 3,858억 원 ▲반도체(전기전자) 7조 3,144억 원 ▲에너지 6조 1,893억 원 ▲방위산업 1조 1,809억 원 순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구미 첨단AI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퀀텀일레븐의 4조 5,000억원, 네오클라우드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건립에 2조원, 삼성SDS사의 삼성SDS데이터센터 구축에 3,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중심지인 포항에는 포스코퓨처엠이 1조 7,000억 원, 에코프로가 2조 5,000억 원 규모 투자를 이어갔다.

반도체·방산 거점인 구미에는 SK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 설비 증설(1조 2,360억 원)을 비롯해 LG이노텍(2조 원), LIG D&A(5,800억 원), 한화시스템(2,000억 원)의 투자 등이 잇따라 진행됐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영주에 1조 2,000억 원, 한국중부발전이 고령에 8,0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 첨단·제조 분야 투자유치 지속…하반기 MOU 체결 추진
경북도는 2026년 하반기에도 첨단 및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방위산업, 에너지·제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는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 전반에 걸쳐 추진될 예정으로, 미래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경상북도 미래산업 투자유치 추진 전략 고도화
경북도는 이러한 민선8기 성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미래산업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으로 ▲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투자유치 전략 추진, ▲ 포스트 APEC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 – 시군 공동 국내외 투자유치 포럼 개최 ▲ 투자기업․금융권․협회․단체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파트너스데이 ▲ 해외 산업별 기업가 · 투자자 단체 초청 시군 맞춤형 현장 매칭 등이 추진된다.

■‘경북 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 기반산업 PF 마중물 역할 + 투자생태계 조성
경북도는 ‘경상북도 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투자금융주식회사는 기반 산업시설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마중물 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투자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경북 투자금융주식회사는 반도체,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의 기반시설 조성과 고급 호텔·리조트 개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앵커자본을 공급하게 된다. 민간 금융기관이 리스크 부담으로 참여를 꺼리는 지역 PF 사업에 공공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 자본의 유입을 촉진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13일 전문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준비를 본격화했으며, 상반기 중 설립계획 용역을 발주하는 등 회사 설립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동안 경상북도와 도민이 혼연일체로 함께 뛰어 이뤄낸 역대 최대의 성과는 경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APEC 외교 성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의 AI 스마트화와 경북투자금융 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전 세계 자본과 기술이 경북으로 흘러드는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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