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대출 18조원 늘어…부동산 대출금만 8조9천억
(이슈타임)김혜리 기자=3분기 산업별 대출이 24조3000억원 증가했다. 10년 만에 최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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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9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 잔액은 1107조원으로 석 달 전보다 24조3000억원 늘었다.
산업대출은 자영업자를 포함한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이 은행,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의미한다.
전분기 대비 산업대출 증가 폭은 2분기(12조90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2008년 3분기(30조3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은 4조7000억원 증가한 347조원으로,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내 용도별 대출은 운전자금 목적이 3조4000억원, 시설자금이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대출은 18조원 늘어난 659조7000억원이었다. 서비스업 대출 증가 폭은 2008년 1분기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컸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에서만 대출금이 8조9000억원 급증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도 5조5000억원 늘어나면서 지난 3분기에만 18조원 증가했다.
서비스업 내 용도별 대출 집계는 운전자금 목적이 10조1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이 7조9000억원이었다.
건설업은 8000억원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다. 지난 2분기 건설업 대출은 4000억원 감소했었다. 3분기 건설업에서는 종합건설업과 전문직별공사업에서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늘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목적 대출이 4000억원, 시설자금 대출은 3000억원이었다.
대출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16조100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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