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영상 '포용' 상영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16 14: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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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장애 공감 메시지 담은’ 캠페인 영상 16편 제작
▲ 부산 북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만든 영상 '포용' 상영

부산 북구는 지난 15일 만덕도서관 3층 작은영화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제작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포용'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북구가 추진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사업'의 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제작’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올해 12개 기관과 협력해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총 574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포용적 분위기를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관점에서 장애를 이해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공감 메시지를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편견을 줄이고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와 공존의 의미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장애인 참여자는 ‘독립, 평등, 기다림’을, 비장애인 참여자는 ‘함께, 도움’을 핵심 주제로 삼았으며, 그 결과 장애인 제작 영상 11편과 비장애인 제작 영상 5편 등 총 16편의 영상이 완성됐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완성작을 함께 관람하고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생각을 나누며 뜻깊은 성과를 공유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단순히 교육을 수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인식 개선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AI 기술을 평생교육에 접목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술과 교육 방식을 활용해 장애인식 개선과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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