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의 막연한 사회적 불안·우울감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자살 위험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올바른 의약품 사용 등 자살 수단 통제 관련 자문 ▲자살예방과 교육·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자살예방센터는 약사들에게 자살예방 게이트키퍼(gate keeper) 비대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약사회 소속 약사는 약국을 방문하는 도민 가운데 우울증 악화나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센터 정보와 전문 서비스를 연계하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이들 약사를 통해 생명사랑 문구와 자살예방 기관 정보가 적힌 리플릿(leaflet)과 ‘경기도 생명G킴 약국 종이 가방’을 도민들에게 배포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8년 통계청 자료 기준 경기도 내 약물음독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다음으로 많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4,700여 개에 이르는 경기도약사회 소속 도내 약국을 활용해 도민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막고 자살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휘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뿐 아니라 도내 생명 존중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도내 자살예방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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