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 군민과 함께 할 것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25일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 조례안 통과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유의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행정 통합에 관한 완주군민의 의사와 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스스로 짓밟고 일방적인 통합의 길을 열어버렸다”라며 “완주군민이 원치 않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6월 통합 주민투표 건의에 서명한 유효인 수는 청구권자 약 8만 4천645명 중 5%인 4천223명에 그쳤지만,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서명인 수는 무려 3만 4천146명으로 청구권자의 40%가 넘었다”라며 “완주군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통합을 강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북도의회에서 가결한 이번 조례안은 통합이 진행될 경우 완주군이 전주에 흡수될 것이라는 주민의 우려를 일시적으로 덮기 위한 형식적인 안전장치에 불과하다”라며, “주민 간 갈등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이후에 관한 조례안부터 서둘러 제정한 것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주민 숙의의 절차를 생략해 버린 명백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은 결코 전주의 위성도시가 아니다”라며, “완주군의 자치권을 지키고,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완주군의회는 완주군민의 뜻이 무시당하는 일이 없도록, 완주군의 자치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서 완주군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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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25일 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 조례안 통과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유의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행정 통합에 관한 완주군민의 의사와 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스스로 짓밟고 일방적인 통합의 길을 열어버렸다”라며 “완주군민이 원치 않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6월 통합 주민투표 건의에 서명한 유효인 수는 청구권자 약 8만 4천645명 중 5%인 4천223명에 그쳤지만,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서명인 수는 무려 3만 4천146명으로 청구권자의 40%가 넘었다”라며 “완주군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통합을 강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북도의회에서 가결한 이번 조례안은 통합이 진행될 경우 완주군이 전주에 흡수될 것이라는 주민의 우려를 일시적으로 덮기 위한 형식적인 안전장치에 불과하다”라며, “주민 간 갈등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이후에 관한 조례안부터 서둘러 제정한 것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주민 숙의의 절차를 생략해 버린 명백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은 결코 전주의 위성도시가 아니다”라며, “완주군의 자치권을 지키고,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완주군의회는 완주군민의 뜻이 무시당하는 일이 없도록, 완주군의 자치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서 완주군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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