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식사 지원 중 이상징후 발견…위기 어르신 신속 대응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13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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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의료급여관리사 신속 대응…응급 이송으로 위기 막아
▲ 광산구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식사를 전달하던 담당자의 세심한 관찰이 위급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지난 7일 재가의료급여 식사 지원 과정에서 의식 저하 등 이상징후를 보인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식사 지원 담당자가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던 중 평소와 다른 신체 이상징후와 행동을 발견했다.

담당자는 즉시 수행기관에 상황을 알렸고, 기관은 광산구와 119에 신고했다.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광산구 의료급여관리사는 구급대와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대상자의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하며 안전 조치를 취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어르신을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재가의료급여가 퇴원 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같은 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이 가능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서비스를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상자의 작은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재가의료급여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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