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주) | 감독: 윤종석 | 출연: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 |
한국 서스펜스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영화 '자백'이 심장을 떨리게 하는 명장면 & 명대사 BEST 3을 전격 공개했다.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백'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장면 & 명대사 BEST 3을 공개했다.
#유민호 "처음 본 변호사님한테 제 운명을 맡겨도 될지 저도 판단은 해봐야죠"
어떤 상황에서도 경계의 벽을 허물지 않는 유민호
경찰에 소환된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 승률 100%의 변호사 앞에서도 유민호는 신중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
유민호는 양신애 앞에서도 사건의 진실을 한번에 털어놓지 않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양신애를 시험한다. 불분명한 그의 진술은 관객에게도 혼란을 불러일으키며 서스펜스 스릴러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양신애 변호사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유민호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만든 역대급 몰입감에 관객들은 찬사를 보냈다.
#양신애 "고통 없는 구원은 없어요. 그리고 당신은 저보다 똑똑하지 않아요"
진실을 이끌어내기 위한 양신애의 사투
진술을 번복하는 유민호 앞에서 양신애 변호사는 그를 넘어서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면 고통이 끝나고 구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는 양신애는 그가 똑똑하지 않다고 단호히 깎아내리면서 설득의 기술을 펼친다.
유민호에게서 완전한 믿음을 이끌어내는 대담한 모습은 물론 본인이 버티고 있는 고통에 대한 메타포를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자신만만한 유민호를 꺾고 마침내 진실을 이끌어내는 양신애의 굳은 심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김세희 "내 말 한마디면 넌 그냥 끝나. 그러니까 잘 생각해"
유민호의 두려움을 한마디로 압축한 김세희
유민호는 한선재 실종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되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던 당시 김세희를 만났던 것을 떠올린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사건 속에 김세희의 싸늘한 협박은 두 인물 사이의 갈등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며 강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김세희의 모든 등장이 유민호의 입을 통해 재구성된 장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을 잃는 것을 걱정하는 유민호 스스로의 두려움이 투영된 대사로도 해석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하는 명장면과 명대사가 회자되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한 '자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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