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세계 서핑 중심도시 입지 다져"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성황리 폐막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06 13: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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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210여 명 참가, 서핑·문화축제 어우러진 해양레저 축제로 자리매김
▲ 4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린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개회식에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프로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과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국내에서 열린 WSL 대회를 모두 유치하며 3회 연속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대한민국 대표 서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1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거북섬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며 한여름 서핑 축제를 함께 즐겼다.

경기 결과,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 남자부에서는 코비 클레멘츠(호주)가 우승했고, 케이 코바야시(일본), 린타 오토(일본), 카노아 희재(한국) 등이 뒤를 이었다. 카노아 희재(한국)는 4위를 차지하며, 시흥시체육회 소속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자부에서는 카나 나카시오(일본)가 정상에 올랐으며, 코코로 바바(일본), 시노 마츠다(일본), 사라 와키타(일본)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 남자부에서는 에드가 칼보 주니어(필리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로헬리오 에스키벨 주니어(필리핀), 크리산토 빌라누에바(필리핀), 조마리 에브에자(필리핀)가 각각 2~4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나츠미 타오카(일본)가 정상에 올랐고, 히로카 요시카와(일본), 데아 노비타사리(인도네시아), 카논 오즈카(일본)가 뒤를 이었다.

시는 전문 통역요원 배치와 선수 전용 편의시설 운영, 숙박 지원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장에는 전문 경호 인력과 안전관리 요원 등 100여 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함께 열린 ‘2026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정상급 DJ 공연을 비롯해 시립합창단과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버스킹, 거리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되면서 거북섬은 낮에는 세계적인 서핑 경기장으로, 밤에는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거북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장을 찾은 한 시민은 “국내에서 세계적인 서핑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서핑 경기뿐 아니라 써머비트 페스티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거북섬에서 대회가 열린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의 기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3회 연속 WSL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시흥시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갖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대회와 문화ㆍ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거북섬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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