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이슈타임)이찬혁 기자=카드사가 QR코드 결제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제로페이'가 소득공제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출격을 앞둔 가운데 카드사들 역시 통합형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제로페이'는 스마트폰 앱과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소상공인 계좌이체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신용카드 결제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물어야 했던 카드사 수수료, 부가가치통신망(VAN) 수수료 등 중간 단계를 대폭 줄여 수수료를 최소화한다.
카드업계가 개발하는 QR코드 결제 방식은 카드사 공통의 QR코드를 만들어 가맹점에 배포하고, 각 카드사 앱카드에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앱카드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다.
당초 몇몇 카드사들이 개별적으로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이 통합화된 QR코드 시스템 도입을 중재함에 따라 공동 출시의 길이 열리게 됐다.
QR결제 서비스는 계좌이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페이 서비스와 달리 신용·체크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미리 현금을 이체하고 잔고를 유지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아울러 최근 지속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 악재 속에서 밴(VAN)사를 거치지 않는 ‘앱투앱’을 기반으로 해 수수료 등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통합 서비스 참여 카드사 관계자는 "직불 방식의 페이 서비스와는 달리 여신을 활용한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며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 직접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밴(VAN)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 등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통합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중점에 두고 있다"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는 올해 출시를 목표에 두고 있으며 현재 서비스 시스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찬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오전 짙은 안게 주의
강보선 / 25.11.06

국회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울진군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5

경제일반
서귀포시, 보목·구두미포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농촌진흥청,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 열려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음성군·음성농협, 농촌 어르신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프레스뉴스 / 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