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발생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준공식 개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08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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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도심형 청정수소 생산시설 준공
▲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청정수소 생산시설' 위치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9일 오후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충북 청주 흥덕구 소재)에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순도 청정수소로 전환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00억원(국고보조 50억 원, 현대차그룹 50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시설은 하루 4,000N㎥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하여 하루 500kg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충전소까지 함께 구축하여 수소 생산부터 충전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통합형 공급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주 하수처리장에서는 하루 약 7,000N㎥ 규모의 바이오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는 자체 하수처리설비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배출한 하수의 바이오가스를 정제하여 주민들의 무탄소 교통수단 연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함께 선도하는 모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하루 100대 이상의 수소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 주민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청주 시설 외에도 최근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준공(2026년 6월)한 바 있으며, 충주댐 수력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시설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최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도시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등과 연계한 지역 기반 청정수소 생산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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