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6년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 착수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5-15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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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사업 시기 앞당겨 이르면 18일부터 본격 추진
▲ 제천시청

제천시가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이르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2천9백만 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교란 식물과 어종에 대한 대대적인 구제 작업에 나선다.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입배스와 블루길 퇴치를 위해 1천5백만 원을 들여 의림지와 비룡담저수지 일원에서 집중 포획 작업을 펼친다.

5월부터 7월까지인 외래어종의 주요 산란기가 본격화되기 전에 사업에 들어가 산란 전 성체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대규모 번식을 원천 차단하고 퇴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 3월 비룡담 저수지에 이식한 ‘공어’ 수정란의 성공적인 부화와 개체 복원을 돕기 위한 것도 사업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긴 이유다. 포식성이 강한 외래어종을 일찍 제거해 어린 공어의 생존율을 높이고 수중 생태계를 빠르게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주변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는 외래식물 퇴치에도 1천4백만 원을 투입한다.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수산리 ▲모산동 일원 등 약 1만㎡를 대상으로 교란 식물이 씨앗을 퍼뜨리기 전에 제거해 번식을 효과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은 산란기 이전에 집중 포획하는 것이 개체 수 조절의 핵심”이라며 “올해는 공어 복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일찍 추진하는 만큼, 고유종 보호와 청정 제천의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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