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시조창에서 명상까지 세계 각국 선수들이 배운 ‘한국의 호흡’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02 1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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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홍콩·핀란드·스웨덴·영국·멕시코 등 참가…8월 네 차례 운영
▲ 국가무형유산 영제시조 이수자 허화열 명인이 국내외 참가자 앞에서 시조창을 선보이고 있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과 대구간송미술관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맞아 마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의 호흡(KOREAN BREATH, SUSEONG)’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네 차례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열렸다.

싱가포르, 홍콩, 핀란드, 스웨덴, 영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구간송미술관 전시를 관람한 뒤 한국의 전통 소리와 춤, 명상을 차례로 경험했다.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영제시조 이수자 허화열의 시조창으로 문을 열었다. 1·2회차에는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살풀이춤 전승교육사 조은희의 살풀이춤이, 3·4회차에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채한숙의 승무가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지운 스님이 호흡명상을 이끌었다.

시조창과 전통춤에 담긴 ‘호흡’을 명상을 통한 내면의 호흡으로 연결해,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문화의 정서를 직접 느끼도록 구성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이라는 문화공간에 전통공연과 명상을 접목한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한 공간에서 시조창과 전통춤, 명상을 함께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호흡’이라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에서 오래 기억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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