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70%가 모바일 이용…모바일 금융상품 진화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인터넷전문은행이 개업하고 모바일 금융상품이 발전하면서 국내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중복 합산)이 9477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非)대면 채널 상품이 강화되며 시간 및 장소 구애 없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은행 창구 대비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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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타임DB> |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기존 6개 모바일 앱을 합친 슈퍼 통합플랫폼 ‘쏠’의 현재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접속하는 첫 화면에서 편리하게 필요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UI)를 구축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 뱅크’에서는 각종 자산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고, 금융캘린더에 예·적금 만료일, 자동이체, 대출이자 납입 등 다양한 알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대표 앱 ‘리브’는 생활금융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적인 간편금융과 경조사·모임 등의 금융캘린더를 관리해준다. 우리은행의 모바일 앱 ‘원터치 개인’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도 지문 및 홍채 인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각종 모바일 대출상품과 예·적금 상품은 일반창구에서 이용할 때보다 우대금리 혜택이 있어 관심을 둘 만하다. 각 은행의 전월세자금대출도 은행 창구에 갈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최저 금리는 연 2.22%다. 국민은행의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은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최저 연 2.96% 금리로 받을 수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은행 ‘KB부동산리브온’, 우리은행 ‘위비홈즈’, 신한은행 ‘쏠 랜드’ 등에서는 매물 시세 및 분양, 청약 정보 검색은 물론 대출 상담 및 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해볼 만하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로보어드바이저’다. 고액 자산가들이 프라이빗뱅커(PB)에게 상담받듯이 일반 투자자도 10만원 이상 소액을 가지고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대면 상품은 비대면 채널 확대 추세에 따라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다만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가입하면 손해를 볼 수 있어 가입 전 상품별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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