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감동․재미 다 잡았다...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12 1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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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 따라 펼쳐진 전통과 근현대를 잇는 야경 연출 및 차별화 된 콘텐츠 눈길
▲ 내실․감동․재미 다 잡았다...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

순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이 2만 1천 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원도심 남문터광장에서 매산등 선교유적에 이르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근현대사가 어우러진 야간형 문화유산 축제로 운영됐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연자루와 순천향교를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펼친 화관무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산등 선교사의 숭고한 희생을 담아낸 창작뮤지컬 '선교사 이야기: 그들이 남은 이유'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근대 거리를 재현한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매산중학교 인근에서 옛 교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과 생동감있는 연기를 펼친 ‘호외소년’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한 관람객은 “순천에 오래 살았지만 매산등 선교마을이 이렇게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닌 곳인지 처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을 내실 있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전통과 근현대역사공간을 하나로 잇는 유산 벨트화에 노력을 기울여 순천만의 독창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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