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1일 불참 의사 통보
(이슈타임)김혜리 기자=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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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타임DB> |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 지난 11일 참여의 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으며, 산업은행은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월 초 이사회 승인 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 예정이며, 확인 실사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당행 보유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완료 등을 통해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 31일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당시 산은 측은 "산업은행은 현물출자 및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를 전제로 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협의에서, 현대중공업이 산은 보유 주식을 현금으로 매입하는 대신 대우조선 앞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도록 했다.
김현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직접적인 현금 유입은 없지만, 산은은 신설 조선합작법인(중간지주)의 2대 주주로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공적 책임을 다하고, 더 큰 규모의 자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수 주체로서는 현금부담이 최소화돼 `승자의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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