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해외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17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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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리플릿

영천시보건소는 17일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에게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은 해외에서 감염 모기에 물린 뒤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병으로,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국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뎅기열·치쿤구니야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뎅기열 잠복기는 5~7일로 주 증상은 두통, 근육통, 발진,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 치쿤구니야열은 1~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발열, 관절통을 유발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함께 발열, 근육통, 결막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모두 현재까지 국내에 허가·시판된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조기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해외여행 전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등 예방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3~4시간 간격으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외여행 후 입국 시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증상 등을 검역 신고하고, 증상 또는 모기 물림이 있을 경우 검역 단계에서 뎅기열 신속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알려 감염병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검역 신고와 함께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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