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한 안심학교 만든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7-24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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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97개 학교 출입관리 전수조사 실시…출입관리 강화 방안 추진
▲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외부인의 학교시설 무단출입을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출입관리 안전시설을 전수조사하고, 학교 현장과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 출입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출입관리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9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출입관리 안전시설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교의 교사동 출입문은 초등학교 평균 9.7개, 중학교 10.5개, 고등학교 16개, 특수학교 5.7개로 나타났다. 학교 밖에서 학교로 들어오는 정문·후문 등 외부출입구는 초등학교 평균 3개,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2.6개, 특수학교 2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출입통제시설 보완이 필요한 출입구는 127교 307개소, 울타리(담장) 보완이 필요한 학교도 49교로 파악돼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출입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별 출입관리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과시간 중 교사동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운영하며 외부인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학교는 70개교, 초등학교 방과후교실과 병설유치원을 제외한 교사동 주출입문에 인터폰을 설치해 방문자를 확인한 후 출입을 관리하는 학교는 50개교였다.

학생보호인력인 안전지킴이는 모든 학교에 배치돼 주로 교문에서 출입 통제를 하고 있지만 교사동 주출입문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도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3교, 특수학교 3교로 총 53개교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내·외부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외부인 출입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CCTV 설치 지원 및 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 연계 운영, 학교 출입문 무인경비 운영비 지원, 출입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도내 모든 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2월 말 기준 도내 학교에는 총 6,534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추가로 83개교에 총 6억 5,809만 원을 지원해 약 600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안전관리자문단’의 학교현장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치고, 8월 27일 예정된 도민, 교직원으로 구성된 타운홀미팅을 통해 의견수렴할 예정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교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출입관리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학생보호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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