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대까지 확대…경력복귀 통합지원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추가 모집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31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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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만 원X3개월 ‘구직활동비’ 및 직무 상담, 디지털역량 강화, 취업 연계 등 통합지원
▲ 서울시청

서울시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나야 했던 3050여성들의 커리어 재진입을 위해 구직활동비부터 상담, 직무교육, 취업 연계까지 종합지원하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참여자를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은 경력 공백을 겪은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총 9,226명이 참여했으며, 사업 참여 후 1.5년 내 취업률이 약 68%로 여성의 실질적인 경력복귀를 뒷받침해 왔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월 30만 원×3개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고용장려금(기업당 300만 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를 통해 여성의 구직 준비부터 일 경험, 고용 유지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사업이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5점 만점에 4.05점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68.5%는 사업 참여를 계기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구직활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했으며, 83.3%는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를 기존 30~40대 중심에서 50대까지 확대했다. 풍부한 직무‧생활 경험에도 장기간의 경력 공백과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환경, 디지털 업무에 대한 부담 등으로 재취업 도전에 더 큰 부담을 느끼는 50대도 전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구체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네 차례의 모집에서 50대가 전체 신청자의 약 16%를 차지했고, 특히 지원 연령 확대가 본격 적용된 2~4차 모집에서는 그 비율이 20%가 넘어 50대 여성들의 경력복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지원 연령 확대를 계기로 50대 참여자들이 기존 경력을 살린 재취업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 새로운 직무교육 이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력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의 선정 규모는 800명이다.

지원 대상은 혼인·임신·출산·육아를 겪은 서울시 거주 30~59세(1966년 1월 1일~1996년 12월 31일) 미취업·미창업 여성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 15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구직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참여가 제한된다. 자세한 자격요건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총 90만 원을 ‘커리업 포인트’로 받는다. 커리업 포인트는 교육 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구입비 등 구직역량 강화 뿐 아니라 돌봄 부담과 경력 공백을 겪은 여성의 구직활동 여건 조성과 구직 자신감 회복을 위해 자녀 일시돌봄비, 체력단련비, 면접준비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직지원금과 더불어 서울시 내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연계된 단계별 구직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개인별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1:1 상담을 시작으로 구직활동 계획 수립, 직무교육, 일자리 정보 상시 제공,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경력복귀에 필요한 과정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장기 경력 공백으로 변화한 채용 환경과 AI·디지털 업무 도구를 활용한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를 위해 AI 실무 교육을 비롯해 직무 역량강화교육, 자격증 취득 과정, 전문인력양성과정 등을 연계한다. 구직활동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참여자를 위해 기관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경력과 목표에 맞춰 단계별로 돕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연령과 경력 공백 기간, 희망 직무 등 참여자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상담과 교육,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경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와 구직지원금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력복귀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다시 일하기로 결심하고 실제 구직을 시작하기까지는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위축, 변화한 채용환경 등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 지원 연령을 50대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직 준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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