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소장 간담회…국내 금융사 영업 중 애로 해소 강조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해외사무소장에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자금 세탁 방지 및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 강화 등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에 대한 각국 대응 상황을 자세히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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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슈타임DB> |
윤 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금감원 연수원에서 7명의 해외사무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금감원은 미국 뉴욕·영국 런던·일본 도쿄·중국 베이징·독일 프랑크푸르트·베트남 하노이 등 7곳에 해외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해외사무소장과의 간담회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의 감독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원장은 이날 "해외사무소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시 정부 위기 대응 체계의 하나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와 영업상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부응해 베트남 등 아시아 금융 감독 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 지원을 위한 해외사무소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9월부터 해외사무소가 작성한 해외 금융감독제도 및 금융시장 동향 관련 조사연구자료 중 대외적으로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자료를 공개해 금융회사나 시장참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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