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 살까, 건강검진 받을까? 마포구, 배달노동자에 최대 20만 원 지원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22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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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최대 10만 원 기본, 안전물품 구입·건강검진 중 1개에 최대 10만 원 추가 지원
▲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 홍보포스터

마포구는 플랫폼 배달노동자가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고 안전장비 마련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11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배달노동자는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식사와 휴식 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사고 예방과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구는 이러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을 도입하는 등 배달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플랫폼 배달노동자 가운데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지역 내 플랫폼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신청 전 마포직업소개소(마포구청 1층)에 구직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원 항목은 산재보험료와 안전물품 구입비,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다.

먼저 산재보험료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납부한 본인부담금의 90%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안전물품 구입비와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안전물품 구입비와 건강검진비는 동시에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가능한 안전물품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전까지 구매한 오토바이 헬멧, 블랙박스, 바디캠, 보호대, 열선그립 등이다. 구입 영수증과 물품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급한다.

건강검진비는 올해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검진 비용을 대상으로 한다. 아직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먼저 사업을 신청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1월 12일까지 검진을 마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협약병원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은 마포구와의 협약에 따라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 원에 제공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배달업무 종사 확인자료 등을 갖춰 마포구청 10층 고용협력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방문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외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담당자 이메일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배달노동자 여러분의 지출 부담을 덜어드리는 반가운 소식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골라 신청하시고, 평소 미뤄뒀던 안전장비 마련이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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