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이차보전율 5%로 상향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01-03 10:25: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융자규모 596억 원으로 증액…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
▲ 장수농공단지

경북 영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7억 원 증가한 596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기업의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소프트웨어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여성・장애인기업, 산업안전보건 최우수 인증기업, 우수 청년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대출금 이차보전율이 기존 4%에서 5%로 상향됐으며, 1년 거치 약정상환 조건으로 운용된다.

운전자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차보전율 확대와 운전자금 지원 규모 증액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