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전북銀, 전북도 1·2금고에 재선정

김혜리 / 기사승인 : 2018-11-27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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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규모…2021년 12월31일까지
<사진=김혜리 기자>

(이슈타임)김혜리 기자=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전라북도 1, 2금고에 재선정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오는 12월 말 계약 기간이 끝나는 도 금고 운영기관으로 NH농협과 전북은행을 금고지기로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 2016년에도 제1, 2금고를 맡았다.

 

시금고 담당 은행은 전북도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회계별로는 1금고인 NH농협이 일반회계 5조3897억원을, 2금고인 전북은행이 특별회계 4982억원과 기금 8976억원 등 1조4000억원가량을 내년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는 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2일 공고와 제안서 작성 설명회를 거쳐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신청 제안서 신청을 받았다.

 

지난 7일 도가 실시한 제안서 설명회에는 기존 제1금고(일반회계), 제2금고(특별회계 및 기금)를 맡은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이 참여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 금융 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 도민 이용 편의성 ▲ 금고 업무 관리능력 ▲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 NH농협과 전북은행을 금고지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연말까지 이들 은행과 도 금고 약정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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