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정기적 회의…동맹 파트너로서 회의 개최 지속할 것
(이슈타임)김혜리 기자=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한미 워킹그룹 대면회의가 워싱턴DC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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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며 "한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의 이행을 포함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최신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워킹그룹 회의에 대해 "일상적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라며 "우리(한미)의 북한에 대한 포괄적이고 긴밀한 조율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측은 동맹 파트너로서 이러한 긴밀한 상담과 조율(회의) 개최를 지속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워킹그룹 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미국을 방문한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은 그동안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와 남북경협 관련 상황을 주로 논의해온 터라 이번 회의도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한미 워킹그룹 대면회의는 통상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직접 참석했지만, 이 본부장이 지난주 미국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난 터라 이번엔 이 단장이 대표단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워킹그룹 회의 관련 설명에 이어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이날 뉴욕에 있다며 오후 3시에 유엔 주요국 대표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건 대표 등이 2차 북미정상회담 및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전면적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와 세계가 하는 일에 대해 브리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가 열렸으며, 이후 12월 서울에서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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