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스왑부터 수출입금융, 외환, 여신 등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신한은행이 은행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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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기술 활용 신한은행 업무 효율화 프로세스. <사진=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은 블록체인을 은행 업무 전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금융의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최근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다양한 기술·상품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전략에 발맞춰 신한은행은 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Lab`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담당 부서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업무 상용화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자율 스왑(IRS, Interest Rate Swap)거래` 체결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30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또 신한은 외부기관과 데이터 공유 및 검증이 필요한 업무를 많이 하는 금융공학센터, 외환사업부, 금융결제부, 업무혁신본부, 투자자산수탁부 등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블록체인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말까지 20여차례 시행된 교육·컨설팅에는 부서장, 실무자 등 400여명의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수출입금융, 외부기관 연계 여신상품 등 외환·여신·파생상품·채권·신탁·연금업무에 대해 도출한 10여개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자율 스왑거래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성공을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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