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행장 '최대 실적' 연임 유력
손보·생보·캐피탈 연임 여부 주목
(이슈타임)김혜리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 종료를 앞둔 4개 자회사 사장단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손보·생보·캐피탈 연임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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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타임DB> |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NH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농협캐피탈 등 4개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다.
같은 날 임시 이사회도 동시에 개최해 사장단 선임 안건을 상정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3분기까지의 순이익을 1조원 가까이 내는 등 최대 실적 등에 힘입어 연임이 유력시된다.
오병관 농협손보 사장은 임기를 1년만 채워 연임할 가능성이 크지만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의 의중에 따라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취임 후 당기순이익이 취임 전보다 줄어 연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태순 농협캐피탈 사장은 전망이 엇갈린다. 농협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45% 늘어난 416억원을 기록해 실적은 나무랄 데 없지만, 연초 한 차례 연임을 한 데다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일부 나오고 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위원장을 맡은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를 포함해 이기연 성균관대 교수, 정병욱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과 이강신 농혐금융지주 부사장(사내이사), 유남영 농협중앙회 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농협금융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대규모 CEO 교체로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연말 인사에서 전문성을 강조하겠다고 수차례 밝혀온 만큼 전문성이 부족하다 판단되는 일부 CEO는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 이사회는 이와 별도로 사외이사 수를 현재의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금융감독원 지배구조 점검에서 다른 금융사와 비교해 사외이사 수가 적어 증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외이사 수가 적으면 이들이 이사회 안에서 이해가 상충하는 위원회 여러 곳을 겸직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증원 안은 이르면 이달 말 확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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