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명을 잇는 작은 관심'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모니터링 실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6-19 0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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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지정된 47개 희망판매소 점검,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 판매 및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 등
▲ 성동구청 전경

서울 성동구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47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는 번개탄을 이용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판매 방식을 개선하고, 구매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네 상점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일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번개탄이 오용되는 것을 막고, 일선 판매 점주들을 ‘생명지킴이’로 교육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구는 관내 지정된 47개 희망판매소를 직접 방문하여 구매자가 번개탄을 손쉽게 집어 갈 수 있는 열린 진열대 배치를 지양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구매 요청 시 점주가 보관함 등에서 직접 꺼내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 환경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번개탄 제품 포장지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席’가 인쇄된 안내 스티커를 빠짐없이 부착할 계획이며, 번개탄 판매 시 자연스럽게 구매 목적을 질문하는 대화법, 자살 위험 징후를 식별하는 방법 등을 점주에게 교육하고, 매장 내에 자살예방 리플릿과 유관 전문 상담기관 안내 자료를 비치하고자 한다.

보건소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번개탄의 안전한 유통·관리를 강화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며 고위험군 조기 발견 시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등 전문 기관으로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24시간 상담전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구보건소 정신건강팀 마음정원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 점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밀착형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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