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강서구, 헌혈·장기기증 희망 서약 이어져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0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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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사 성료
▲ 진교훈 구청장이 헌혈자를 격려하는 모습

서울 강서구가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개최하며 생명 존중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강서구청 본관 정문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및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력해 추진됐다. 구는 현장에 헌혈 버스 2대를 배치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 부스를 설치해 구청 직원과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귀중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도왔다.

이날 현장에는 강서구청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총 46명이 헌혈에 참여해 귀중한 혈액을 모았고, 1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해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장기를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는 절차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박기홍 서울중앙혈액원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헌혈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박 원장은 “헌혈자에 대해 예우를 강화하는 등 혈액 수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구는 이번 행사의 온기를 이어 하반기에도 건강한 기증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11월에는 겨울철 단체헌혈 행사를 열어 촘촘한 생명 나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혈액 수급난이 반복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과 기증 문화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생명 나눔의 온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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