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브랜딩,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체부 장관상 쾌거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0 09:05: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정선 민둥산 브랜딩 이미지

(재)강원디자인진흥원은 정선군과 함께 추진한 ‘민둥산 장소 브랜딩, 명소화 사업’이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과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정부 시상이다. 올해는 사업 부문 14점, 연구 부문 3점 등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강원디자인진흥원과 정선군이 2024년 업무협약을 맺고 민둥산의 자연·관광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브랜드 구축을 시작으로 공간·안내체계·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했으며, 2026년 현재까지 3차에 걸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둥산의 억새평원과 카르스트 지형인 ‘돌리네’, 붉은 토양 등 고유한 자연환경을 디자인 자원으로 재해석하고, 산의 능선과 자연 패턴을 활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과 시설물, 콘텐츠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했다.

특히 민둥산의 지형과 자연환경에서 착안한 ‘자연의 겹(Layers of Nature)’​을 핵심 디자인 언어로 설정해 랜드마크와 웨이파인딩, 진입·안내시설 등에 적용했다. 코르텐강 등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재를 활용해 민둥산의 장소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브랜드·공간·콘텐츠·운영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장소브랜딩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추진 이후 검색량과 외지인 방문이 증가하는 등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면서, 지역의 고유자원을 디자인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산으로 전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재한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정선군과 강원디자인진흥원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고유자원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한 차원 끌어올린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내 다양한 관광지 및 자연·문화 자원에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접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