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어떤 색이고 어떤 소리일까" 화성특례시,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 개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18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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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20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사운드워킹·1박 2일 캠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 홍보 포스터

화성특례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평화를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하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50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이 운영됐던 매향리의 역사와 훈련장 폐쇄 이후 되찾은 일상의 평화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훈련기 굉음과 폭격 소리에 시달렸던 매향리는 주민들의 오랜 노력 끝에 2005년 8월 폭격훈련장이 폐쇄되면서 바람과 풀벌레,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는 이러한 매향리의 변화에 주목한다. 폭격훈련장이 폐쇄된 8월과 ‘국제 평화의 날’이 있는 9월의 의미를 이어 시민들이 오늘날 매향리의 평화를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화성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장터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워킹’ ▲해질녘 즐기는 요가&싱잉볼 ▲1박 2일 캠핑과 밤샘클럽 ▲대형 화면과 무선 헤드폰으로 즐기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상영 ▲기획전시에 참여한 ‘성립’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향리를 걷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간에 머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평화를 경험할 수 있다. 과거 폭격과 굉음이 일상이었던 장소에서 오늘의 고요와 자연의 소리를 직접 느껴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특히 1박 2일 캠핑 참가자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기념관의 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일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밤샘클럽’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낮과는 다른 매향리의 고요와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 프로그램 참가자는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사전 모집하며,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M:UTE CAMP는 매향리 주민들이 오랜 시간 되찾고자 했던 평범한 일상의 평화를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과거 폭격의 굉음이 가득했던 공간에서 바람과 풀벌레,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향리평화기념관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며, 2026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컨설팅 실증사업형’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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