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농촌형 통합돌봄' 추진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0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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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백운, 덕산, 봉양에서 기존 돌봄서비스 기반으로 의료·복지·주거까지 확대
▲ 제천시청

제천시가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료와 복지 등 전문 서비스가 부족하고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충북사회서비스원과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수산면, 백운면, 덕산면, 봉양읍 등 4개 지역에서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안에서 돌봄이 이뤄지는 농촌 맞춤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수산면, 백운면, 덕산면, 봉양읍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농촌돌봄 사업을 기반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농촌돌봄 사업에서는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생활형 이동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복지, 주거관리 등을 추가로 연계해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병원이나 복지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농촌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 상태와 필요한 지원을 살피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공동체의 참여와 서비스 제공 과정, 사업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천 농촌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수산면, 백운면, 덕산면, 봉양읍에서는 그동안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농촌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돌봄 기반을 만들어 왔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생활형 이동서비스에 더해 보건의료, 복지, 주거 등으로 지원 영역을 넓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 주민들이 자신이 살아온 마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제천형 농촌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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